세월호 이후 10년, 무대에서 '안전'을 묻습니다

혜화동1번지 '안전연극제' 18일 개막
6월 16일까지 창작극 7편 무대로
  • 등록 2024-04-11 오전 7:50:00

    수정 2024-04-11 오전 7:5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극 연출가 동인 집단 혜화동1번지 8기 동인(박세련·박주영·이성직·조예은·허선혜)은 ‘안전 연극제’를 오는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선보인다.

‘안전 연극제’ 포스터. (사진=혜화동1번지)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혜화동1번지의 세월호 연극 기획 프로그램이자, 2022년부터 활동 중인 혜화동1번지 8기 동인의 두 번째 기획 축제다. ‘안전’을 주제로 2편의 초청 작품, 5편의 동인 작품 등 총 7편의 창작극을 무대에 올린다.

초청 작품은 크리에이티브 윤슬의 ‘쉬는 시간’(4월 18~21일), 4·16 가족극단 노란리본의 ‘연속, 극’(6월 14~16일)이다. ‘쉬는 시간’은 고등학교 2학년들의 크고 작은 고민을 담은 학교의 일상을 그려낸다. ‘연속, 극’은 극단 노란리본의 7명의 엄마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동인 작품으로는 창작집단 여기에있다의 이동형 공연 ‘일상에서 살아남기’(5월 2~5일), 어항 속 물고기로 사회를 조명하는 트렁크씨어터프로젝트의 ‘뻐끔뻐끔’(5월 8~12일), 어머니의 죽음을 통해 애도애 대해 생각해보는 기지의 낭독극 ‘나의 죽음을 애도하기’(5월 16~19일), 기후위기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조목조목의 ‘가덕도를 아십니까?’(5월 23~29일), 공포증에 대해 다루는 창작살롱 나비꼬리의 ‘포비아 포비아’(6월 2~9일) 등을 선보인다.

오는 22일에는 좌담회 ‘위험한 극장을 만드는 101가지 방법’을 개최한다. 극장에서의 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다. 티켓은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플레이티켓에서 단독 판매한다. 보다 자제사한 사항은 혜화동1번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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