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속 300km 괴물카', 중국 본토 대륙 질주한다

  • 등록 2015-05-14 오후 12:15:56

    수정 2015-05-14 오후 12:15:5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모터스포츠 대회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의 스톡카가 중국 본토를 질주한다.

슈퍼레이스는 2015시즌 한, 중, 일 3개국 5개 서킷에서 치러지는 총 8번의 경기 중 2번째 경기를 중국 광둥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5월 16, 17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13년 슈퍼레이스 아시아전이 시작된 이후 통산 4번째로 중국 본토에서 치러지는 경기다.

16일 예선경기로 시작되는 슈퍼레이스 2전은 중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경기인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모터스포츠가 처음으로 치러지는 광둥 인터내셔널 서킷은 2009년 완공됐으며 총 길이 2.8km에 13개의 턴으로 구성된 그레이드3 수준의 경기장이다.

슈퍼레이스 최고 종목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11대의 스톡카가 출전한다.. 한국, 독일, 일본의 정상급 레이서들이 참가해 국가간 대결을 펼친다. 지난 4월 치러진 개막전에서 독일 출신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레이싱팀)가 서킷 기록을 세우며 첫승을 차지했다. 2전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이에 맞서는 한국, 일본 드라이버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2013시즌 챔피언인 황진우(CJ레이싱)와 F1드라이버 출신인 이데유지(일본.엑스타레이싱)는 지난 경기 김진표의 사고에 휩쓸리며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이번 경기에서 포디움을 노린다.

경기를 치르는 슈퍼6000 클래스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이다. 배기량 6200cc에 8기통의 엔진으로 436마력의 파워로 ‘괴물카’라 불린다. 낮지만 심장을 울리는 스톡카의 울림과 최고 시속 300km에 이르는 스피드로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시작된 슈퍼레이스 아시아전이 올해로 3년차에 들어섰다”며 “올해는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한국 모터스포츠를 중국 팬들에게 알리고, 스포츠 교류를 통한 한, 중 우호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은 15일 연습경기에 이어 16일 슈퍼6000 클래스 예선이 치러진다. 17일에는 결선이 열려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중국 공영방송 CCTV를 통해 이번 대회를 녹화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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