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오릉에 잠든 역사 속 이야기, 음악과 함께 듣다

  • 등록 2015-05-21 오전 9:05:35

    수정 2015-05-21 오전 9:05:35

명릉 입구(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김정남)는 서오릉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음악과 함께 하는 서오릉 역사 산책’을 오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한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사적 제198호 서오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5기(창릉, 경릉, 익릉, 명릉, 홍릉)를 비롯하여 원 2기(수경원, 순창원), 묘 1기(대빈묘)로 구성된 경기 서북부 최대의 조선왕릉군이다.

서오릉에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는 서오릉에 모셔진 왕족과 왕실 인물에 대한 해설과 함께 능·원·묘를 둘러본다. 명릉(숙종의 능), 익릉(숙종왕비의 능) 등 서오릉에 자리한 다수의 왕실 무덤은 숙종과 관련이 있다. 이번 답사를 통해 그동안 단편적으로만 알려졌던 숙종의 생애를 여러모로 조명하고 당대의 인물들이 잠들어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 그 시대의 역사를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음악과 함께 하는 서오릉 역사 산책」은 당일 오전과 오후 행사 시작 10분 전까지 서오릉 정문 앞 만남의 광장으로 오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므로,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문화로 행복한 삶을 누리는 ‘문화융성’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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