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초대합니다]김래원 "마음 따뜻해지는 강원도 겨울바다"

  • 등록 2015-02-17 오후 5:08:46

    수정 2015-02-17 오후 5:08:46

김래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설 연휴는 18일부터 5일간 이어진다. 국내 명소를 찾아가는 것은 어떨까? 또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잠시 옆으로 빠져 맛집을 다녀오는 것도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스타들이 추천하는 자신의 고향의 맛과 멋을 들어봤다.<편집자주>

SBS 월화 미니시리즈 ‘펀치’. 박경수 작가의 필력과 배우들의 연기력이 빚은 웰 메이드 드라마로 남았다. 그 중심에서 극을 이끈 배우 김래원은 ‘펀치’ 촬영 중, 잊고 있었던 따뜻한 감성에 젖은 적이 있다. 강원도 강릉 출신인 그가 촬영을 핑계 삼아 고향을 오랜만에 찾아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얼마 전 ‘펀치’ 촬영 차 속초 바닷가에 간 적이 있어요. 얼마 만에 강원도 행(行)이었는지, 괜히 설레더라고요. 역시나 한적한 강원도의 겨울 바다는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참 따뜻하게 데워주더군요. 속초 바다를 거닌 짧은 시간이 빠듯한 촬영 일정 중 제게 큰 위로가 됐어요.”

포털사이트에 ‘강원도 출신 연예인’이라고 치면 가장 먼저 뜨는 이름이 바로 김래원이다. 그 외에도 수 많은 스타가 강원도를 고향으로 하고 있지만 최근 안방극장(‘펀치’)과 스크린(‘강남1970’)을 오가며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강원도의 자랑’이 김래원인 셈이다.

“중학교 때 서울로 올라와서 강원도에 대한 기억이 아주 많진 않아요. 하지만 ‘고향’이라는 곳이 나고 자란 공간이라 생각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 한 켠이 따뜻해지는 게 있잖아요. 설 명절에 많은 분들이 한 동안 잊고 지낸, 연락이 뜸했던 가족들과 만날 텐데, 그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연휴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강원도에 들러 바다 바람도 만끽하시고요.”

△볼거리-속초 해수욕장(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464-11) 속초시내에서 가깝고 수질이 깨끗한 곳이라 동해안에서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백사장에는 산책하기에 좋은 목재 데크도 설치되어 있다. 해변 앞에는 ‘조도’라는 섬이 떠 있어 풍광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 준다.

△먹을거리-만석닭강정(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71) 속초 중앙시장에서 3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온 먹을거리다. 200℃가 넘는 온도에서 튀김기계가 아닌 가마솥에 튀겨, 일반 닭강정보다 바삭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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