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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는 최근 김숙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1박2일 여행을 계획했다. 기분좋게 출발한 두 사람은 길을 잘못 들어서 뜬금없이 한 시골마을에서 시간을 보내게 됐다고.
급기야 두 사람은 이장님이 베풀어준 시골밥상을 맛있게 먹고 밥값을 하기 위해 일손돕기까지 마친 뒤 마을 정자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김숙은 “설마, 설마”라며 선물을 풀어본 뒤 밀려오는 감동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남자에게 기댄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오빠에게 기대고 싶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쇼윈도 부부’의 1박2일은 26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