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짜장 짬뽕 탕수육', 중고생 '엄마를 부탁해' 최다 대출

국립중앙도서관 분석 결과
초등생 학습만화 인기…중고생은 문학도서
  • 등록 2019-08-07 오전 8:27:25

    수정 2019-08-07 오전 10:48:2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리나라 초등학생은 김영주의 ‘짜장 짬뽕 탕수육’을, 중·고등학생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가장 많이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844개 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의 지난 10년간(2009년 7월~2019년 6월) 대출데이터 7억9000여건을 분석한 결과다.

최근 1년간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는 미카엘 엔데의 ‘마법의 설탕 두 조각’, 시시 벨의 ‘엘 데포’, 김리리의 ‘만복이네 떡집’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는 김영주의 ‘짜장 짬뽕 탕수육’, 박완서의 ‘자전거 도둑’, 이영서의 ‘책과 노니는 집’ 순이었다.

초등학생의 10년간 인기대출도서 상위 500위를 살펴본 결과 시리즈로 구성된 그림책과 학습만화가 전체 대출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10년간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학습만화는 ‘내일은 실험왕’이었다.

중·고등학생 인기대출도서 상위 500위를 분석한 결과 문학도서(74.8%)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사회과학(7%), 자연과학(6%), 철학도서(2.6%)에도 고루 관심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최근 1년간 진로 관련 도서의 대출이 많았다. 다양한 직업 중 간호사, 의사, 경찰 등 전문직 관련 도서들이 인기가 많았다. 또한 청소년들이 언어예절, 환경문제,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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