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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어 이륜차도…"친환경이 대세"

이륜차업계, 전기 이륜차 앞다퉈 출시
1회 충전 최장 주행거리 200km 등 선점 경쟁 치열
  • 등록 2022-01-26 오전 9:17:13

    수정 2022-01-26 오전 9:17:13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자동차에 이어 이륜차(오토바이) 업계에서도 친환경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륜차업체들은 전기 이륜차를 앞다퉈 출시하면서 시장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디앤에이모터스의 전기 이륜차 재피. (사진=디앤에이모터스)
26일 이륜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륜차업계 1위인 디앤에이모터스는 전기 이륜차 ‘재피’(Zappy)를 80만원에 300대 한정으로 사전 예약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재피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50.7㎞(CVS40 모드 기준)로 최고속도는 66.8㎞/h다.

전기 이륜차 모델인 △재피 △재피2 △이모트 △EM-1 △EM-1S를 구매하면 10만원 상당의 리어캐리어, 리어백 또는 범퍼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EM-1S 사전 예약 고객은 배터리 교환 충전 인프라인 디 스테이션(D-STATION) 가입 시 10만원 상품권과 함께 6월 말까지 이용료 50%를 할인해준다.

블루샤크코리아는 전기 이륜차 블루샤크 R1을 오는 4월 출시할 예정이다. 블루샤크코리아는 작년 11월 개최된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전기 이륜차 브랜드 최초로 참가했다. 블루샤크 R1은 △블랙 △화이트 △골드 △핑크 등 4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1회 충전 최장 주행거리는 160km다. 자동차 수준의 지능형 중앙 제어 시스템이 탑재되며 4세대 이동통신(4G+) 모듈을 통해 주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모헤닉모터스는 올해 상반기 중 전기 오토바이 팩맨을 출시할 예정이다. 팩맨은 기본형(최대 출력 6kw, 1회 충전 최장 주행거리 120㎞)에 파워팩 옵션을 장착하면 최대 출력 10kw, 1회 충전 최장 주행거리는 200㎞다. 팩맨은 통신이 기본 내장돼 오토바이 위치 및 배달·화물의 현 상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관제 시스템이 탑재됐다.

KR모터스도 현대케피코, LG에너지솔루션과 기술 협력으로 만든 ‘이루션’(e-lution)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다수의 배터리팩을 동시에 충전 교환하는 BSS(battery Swap System)를 적용했다. 1회 충전 최장 주행거리는 150km다. 최고 속도는 90km/h로 이루션에 적용된 배터리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탈착이 가능하다.

전기 이륜차는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정부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 보조금은 작년 기준으로 차종에 따라 120만~330만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전기 이륜차 보조금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 따른 배달업의 활황과 더불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전기 이륜차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며 “올 한해 전기차와 함께 전기 이륜차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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