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지표 대기모드…환율, 1270원 초반대 소폭 상승

달러인덱스 105.13로 오름세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이어가
  • 등록 2023-01-06 오전 9:28:42

    수정 2023-01-06 오전 9:28:42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1270원 초반선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호조를 보일 것이란 경계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사진=AFP
6일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269.4원)보다 1.9원 오른 1271.3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73.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69.4원)보다 5.1원 가량 출발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환율은 예상가보다 소폭 낮은 1274.3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1274.8원까지 오르는 듯 했으나 다시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1270원 초반선에서 움직임을 좁히는 모양새다.

달러인덱스는 5일(현지시간) 저녁 7시께 105.13에 거래돼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 리오프닝 이슈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위안 환율은 6.88위안 위안선에서 등락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달러·엔 환율은 133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25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0.29% 오른 2271.2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3대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02%,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6%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1.47% 떨어졌다.

환율은 우리나라 시각으로 이날 밤 10시반께 발표되는 12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발표되기 전까진 1270원 초중반대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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