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은 지난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최정 플레이어스 데이’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치며 1500안타 고지를 밟았다. 1500번째 안타를 1-1로 맞선 9회말 예상치 못한 기습 번트로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최정은 “개인적으로는 기록을 크게 신경 쓰는 편은 아니지만 1,500 안타는 그만큼 꾸준히 경기에 나가야 세울 수 있는 기록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야구장을 찾아주시고 SK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