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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출근 막더니…" 연금복권 1등 당첨된 '대박 사연'

  • 등록 2022-03-25 오전 9:03:56

    수정 2022-03-25 오전 9:03:56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10년 동안 함께해온 반려견이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한 덕분에 연금복권 1등에 당첨된 사연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10일 연금복권 720+ 97회차 1, 2등 동시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당첨자 A씨에 따르면 그는 반려견 ‘대박이’의 이상 행동으로 평소와 다른 판매점에서 복권을 샀다가 큰 행운을 얻었다.

서울 잠실역 인근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사진=연합뉴스)
자주 가는 복권 판매점에서 매주 연금복권 5000원, 로또 1만 원씩 구입했다는 A씨는 “출근을 하려는데 대박이가 계속 밖으로 따라오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였다. 같이 사는 10년 동안 이런 일이 전혀 없었는데 정말 이상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할 수 없이 이사오기 전 매번 대박이를 맡겼던 어머니 집으로 향했고, 어머니 집 근처 판매점에서 구입한 연금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대박이가 다리가 불편해서 항상 안고 다니는데 이날따라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을 해서 정말 신기했다”며 “대박이가 이름처럼 행운을 안겨다 준 것 같다.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당첨금으로 빚을 갚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금복권 720+는 전국 복권 판매점 및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1등 당첨금은 20년간 매월 700만 원씩, 2등 당첨금은 10년간 100만 원씩 연금 형식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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