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 핵심 6개국에 투자하는 펀드다. 17년간 오직 아세안 지역만 투자해온 앨런 리차드슨 매니저가 운용하고 있다.
리처드슨 매니저는 “성장성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정치·경제 변수 발생 시 국가 섹터별 적극적 비중 조절을 통해 설정 후 전 구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아세안 지역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중국 경기둔화 우려를 딛고 상반기 이후 경기 반등이 진행 중이며, 경제성장률 또한 올해 4.6%에서 내년 5.1%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탄탄한 내수경제와 풍부한 원자재, 젊은 인구구조 등을 바탕으로 민간소비 비중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글로벌 경기 충격을 완충할 수 있는 내수시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직접투자와 대외 수출 비중이 확대 추세에 있고, 내년 AEC 출범 이후 이러한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