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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맛의 중심을 잡는 원두는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콜롬비아와 브라질 원두다. 초콜릿향의 마일드함과 부드러움의 대명사인 콜롬비아 EP와, 어느 커피와 블렌딩해도 잘 어울리는 기본기 탄탄한 브라질 NY2가 각각 30%, 20%로 블렌딩했다.
진하고 묵직한 바디감과 고소한 맛은 고지대 화산 지역으로 유명한 과테말라와 코스타리카의 원두로 채웠다. 여기에 여운이 길게 남는 잔향과 산뜻한 피니시를 위해 에티오피아의 원두가 10% 쓰였다.
원두커피는 아무리 품질이 좋아도 개봉 후 공기와 접촉하는 시간이 오래되면 신선도가 저하돼 맛과 풍미를 점점 잃게 된다.
GS25는 커피 맛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블렌딩, 로스팅 과정 뿐 아니라 마지막 단계인 포장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차현민 GS리테일 카페25 담당 MD는 “첫 단계인 원두 선정부터 고객이 커피를 추출하는 마지막 단계까지의 모든 과정을 최적화하고자 노력한 결과 카페25가 1초에 2잔 이상 팔리는 전 국민적 사랑을 받게 됐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블렌딩으로 카페25가 전문점 수준의 커피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는 제2의 도약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