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대한과학(131220)은 네덜란드 실험기기 유통업체인 GSC(Gas Cryo Systems)와 35억2281만원 상당 생명과학용 초저온냉동고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매출액 대비 12.64% 규모로 계약기간은 2014년 말까지다.
초저온냉동고는 영하 80℃ 이하의 초저온 상태로 내부를 유지시키는 장비다. 동물, 식물, 미생물 등의 냉동보관이나 혈청, 조직 등 생체 시료의 냉동보관에 사용된다.
또 의학, 약학 및 바이오 관련 냉동 시약의 장기 보관, 반응시료의 냉동상태 유지 등의 목적에도 다양하게 쓰인다.
서은택 대한과학 대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실험장비에 대한 유럽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