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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서는 ‘그와 그의 개 (Lui et son chien)’란 테마 아래 ‘그’의 어렸던 강아지가 ‘그’와 자라며 함께했던 시간들을 그린 드로잉 작품 24점을 만날 수 있다.
이 작가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그와 그의 개 (Lui et son chien)’는 2014년 첫 작품 공개 이후 지금까지 시리즈로 연재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반려견과 주인이 함께한 추억을 작가 특유의 담백한 필체로 담아낸 작품 일부를 선별해 공개할 예정이다.
후지필름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동양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간결하게 풀어낸 이나영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우리의 행복한 일상을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