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文정권 자발적 무장해제..돌아온 것은 北미사일”

“대북정책 전면 수정..그 시작은 외교·안보라인 전면 교체”
  • 등록 2019-05-05 오후 3:00:58

    수정 2019-05-05 오후 3:00:58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자유한국당은 북한이 지난 4일 단거리 발사체 실험에 나선 것을 두고 “현 정부의 대북정책 실패”라고 비판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자발적 무장해제로 돌아온 것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라며 “북한을 대화나 아량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만이 결국 대한민국 국민을 안보 사각지대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김정은은 체제보장을 위해서라면 전투태세도 불사하겠다는데 문재인 정권만 허황한 망상에 빠져있다”며 “북한은 두 눈 부릅뜨고 생존을 외치는데 문재인 정권만 냉엄한 현실을 외면하며 헛된 구호만 외치고 있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북한이 발사한 것이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고 미사일이 맞다면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한다”라며 “청와대가 북한에 대해 ‘만에 하나라도’의 대비태세가 아닌 양쪽 눈을 애써 감고 있는 형국이니 국민의 간담만 서늘할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은 지금이라도 대북정책을 전면 수정하고 총체적으로 재정립해야 한다”라며 “그 시작은 외교, 안보라인에 책임을 묻고 전면 교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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