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미 상무부의 반도체 공급망 자료 요청에 대해 “국내 산업계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미국 측에 충분히 설명했다”며 “앞으로도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의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구축한 한·미 협력 파트너십을 더 공고히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양국 반도체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고려해 정기적으로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국장급 반도체 대화채널을 신설하는데 합의했다. 반도체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기존 국장급 ‘한미 산업협력 대화’를 확대·격상하는 방안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