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케어테크는 환자들끼리 서로 소통을 하며 회복일기를 쓰고 공유하는 건강정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에고에고’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 (사진제공=㈜케어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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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내가 건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해당 서비스는, 환자의 건강회복 과정 및 상태를 기록하고 비슷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타인과 공유하는 일기장이 핵심 기능이다.
에고에고는 모바일 앱에서 일기를 쓰면 SNS처럼 하나의 피드(게시물)가 되며, 이 피드는 그 작성자와 같은 병을 앓거나, 그 병에 관심있는 환자의 일기장을 서로 팔로우 할 수 있게 개발됐다. 비슷한 질병이 있으면 서로의 상황을 보면서 예측할 수 있고, 위로받을 수 있고, 치료과정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다는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를 띈다.
이태형 케어테크 대표는 “혈액암, 파킨슨병, 심장병을 앓고 계시던 아버지를 10년간 간병하면서 누군가 아픈 사람을 밀착해서 케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되고,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것이 건강정보라는 점을 깨달았다”며 “모든 환자들의 ‘아픔의 시작점’부터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싶어 에고에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에고에고 모바일 앱 베타 서비스가 오픈되어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는 2022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