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파월 속도조절 언급에 외인·개인 '사자'…2490선

장 초반 2500선 돌파…8월 이후 3개월 만
기관 나홀로 430억 순매도
보험 제외한 전 업종 상승세…건설업 2%대↑
삼성전자 1.2%↑…카카오 삼형제 급등
  • 등록 2022-12-01 오전 9:20:12

    수정 2022-12-01 오전 9:20:12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2500선에서 상승 출발한 후 2490선으로 밀렸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7.53포인트(0.71%) 오른 2490.4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501.43으로 출발 후 2490선으로 밀리는 모습이다. 코스피가 250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8월19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긴축 속도조절을 시사하면서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급등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8% 상승한 3만4589.7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9% 오른 4080.11에 마감하며 단박에 4000선을 회복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4.41% 폭등한 1만1468.00을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덜 매파적인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3% 넘게 급등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미 레이몬도 상무장관이 중국과의 분리를 추구하지 않는다며 관계 개선을 언급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83억원, 5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43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0.89%)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건설업이 2%대 오르고 있고 서비스업, 증권, 섬유와 의복 등도 각각 1%대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 의약품, 비금속광물, 금융업 등은 1% 미만 오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거의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29% 오른 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2.47% 상승 중이다. 카카오(035720)카카오뱅크(323410)는 각각 3%대, 5%대 강세다. 카카오페이(377300)도 6%대 급등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삼성전기(009150)삼성생명(032830)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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