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 가족 지원해요"... 에스원, '제4회 다링안심캠페인' 개최

  • 등록 2017-10-14 오후 1:00:00

    수정 2017-10-14 오후 11:24:07

14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4회 다링안심캠페인이 개최됐다. 육현표 에스원 사장(윗줄 오른쪽 두번째부터),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회장이 어린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에스원(012750)은 지난 14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범죄 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4회 다링안심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링안심캠페인은 범죄 피해자와 해당 가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에스원과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마련한 캠페인이다. 다링은 하나의 목표를 가진 ‘원’ 안에서 모두가 ‘하나’됨을 상징하는 ‘다(ALL)’와 ‘링(RING)’의 복합어다.

에스원은 행사 개최 한 달 전부터 네이버 섹션에 캠페인의 취지를 소개하고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해 지원금을 마련하는 크라우드펀딩도 진행했다.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다링안심캠페인의 참가 신청을 받기도 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에스원 임직원 및 가족, 범죄 피해자 가족, 온라인 사전 참가 신청 시민 등 2000여명이 참가했다.

에스원은 이날 기금 마련을 위한 걷기대회부터 다링 트리 희망메시지 작성, 안심콘서트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프닝 무대에서는 범죄 피해자들이 다링안심캠페인을 통해 용기를 얻는 과정을 마임 공연으로 보여줘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기금 마련 걷기대회는 어린이대공원을 따라 약 3km의 코스를 완주하면 한 명당 1만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에스원은 걷기 대회 참여자들의 기부금과 함께 자체 지원금을 더해 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에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시민은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매년 참가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가해 범죄피해자들에게 더욱 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에스원은 지난 2월 범죄피해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링청소년캠프를 개최하는 등 범죄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박준성 에스원 경영지원실장은 “매년 많은 시민들이 범죄 피해자들의 고통에 공감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며 “에스원은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관심 확대와 피해자들의 치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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