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에 `중정+공중정원` 갖춘 주상복합 신축

충정로1주택재개발 정비계획 확정
  • 등록 2009-05-20 오전 11:15:00

    수정 2009-05-20 오전 10:08:05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충정로와 서소문로 사이 역세권에 중앙 정원과 공중 정원을 갖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서대문구 충정로3가 281-18번지 일대 `충정로 제1주택재개발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1일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구역은 지난 2007년 9월 서대문구의 정비계획 승인 및 구역지정 요청이 있었지만 부지 모양이 가늘고 긴 삼각형 형태여서 정비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확정된 정비계획에 따라 이 부지에는 지상 10~17층 2개동, 16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형 건물이 들어선다.

중심부엔 입주자 뿐 아니라 보행자들이 지나다니기 쉬운 개방적 중앙 정원이 조성되며 주상복합 건물의 5~7층부 일부에는 공중 정원 형태의 건물내 녹지공간이 마련된다.

건물은 간선도로와 접한 지역임을 감안해 연도형으로 배치되며 프랑스 대사관과 이 구역 사이에는 완충공간으로 공원이 조성된다.

시는 이 곳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주민들이 조합을 결성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3~4년 후 새로운 형태의 주상복합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녹지가 부족한 도심의 특성과 계획 수립이 어려운 구역형태를 세심하게 배려해 정비계획을 마련했다"며 "충정로 제1구역과 같이 도심지에 어울리는 도심형 주택모델 개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충정로1주택재개발 계획 조감도 (자료: 서울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승자는 누구?
  • 사실은 인형?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