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직원 개인별 휴직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다. 이달 초 조직개편으로 세부 조정을 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앞서 지난 6월에 내년 1월 무급휴직을 신청한 350여명의 직원 수에서 큰 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대우조선 측은 경영정상화가 되는 시점까지 무급휴직 정책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들은 해당 기간에 회사에 나와 근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산망 접속 자체를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체 직원의 58%에 달하는 생산직의 경우는 무급휴직 대신 연차휴가를 모두 소진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인건비 절감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