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흑자 전환에도 목표가 ↓-IBK

  • 등록 2018-09-06 오전 8:25:26

    수정 2018-09-06 오전 8:25:26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IBK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지난해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수리온 지체보상금 이슈가 해소됨에 따라 올해 수익성이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가는 기존 5만9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지난해 방산비리 및 분식회계 논란으로 실적과 주가가 크게 부진했으나,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43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으로는 매출액 2조6000억원, 영업이익 1484억원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회사측 수주목표는 2조7000억원으로 전년(1조9000억원)대비 크게 확대된 것”이라며 “완제기 수출에서 보츠와나 등은 내년으로 이연될 가능성이 있지만 킬체인 425사업, 기체부품 수주 등이 메워주면서 수주 목표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는 9월중 미국 고등훈련기(APT:Advanced Pilot Training) 교체사업 기종 선정,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수리온의 파생모델) 추락사고에 대한 민, 관, 군 합동 조사결과 발표 등 두 가지 빅 이슈가 예고돼 있다.

이 연구원은 “미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수주 기대감, 마린온 조사결과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등을 고려할 때 충분히 과거 평균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항공우주 실적 전망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가려지지 않는 미모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