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윙키즈' 강형철 감독의 페르소나, 배우 박진주 [고규대의 레드카펫 EP-20]

  • 등록 2019-01-21 오전 8:18:26

    수정 2019-01-21 오전 8:26:46



[이데일리 이준우PD] 영화 ‘스윙키즈’에서 명품 연기로 존재감을 뽑낸 배우 박진주를 만났다. 한국전쟁, 포로수용소라는 어두운 역사를 다룬 작품 속에서 화려한 옷, 진한 화장을 하고 하이톤 목소리로 초반의 밝은 분위기를 이끄는 린다역을 맡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스윙키즈’는 강형철 감독이 ‘과속스캔들’‘써니’‘타짜-신의손’에 이어 4번째로 연출한 작품이다.

배우 박진주는 인터뷰를 통해 “데뷔를 다시 하는 것처럼 기쁘다”며 “감독님이 전화로 출연 제의를 했을때 아무도 없는 허공에 90도로 인사를 했다”고 말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써니’로 데뷔한 후, 10여년이 지나 같은 감독과 다시 작업한 것이 뜻깊다고도 전했다.

박진주는 전작 ‘써니’에서 칠공주 멤버 진희 역으로 완벽하게 캐릭터롤 소화했고 강형철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스윙키즈’에서는 린다 역을 맡아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유쾌함과 열정으로 가득찬 배우 박진주의 인터뷰를 고규대의 레드카펫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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