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협회, 싱가포르 최대 박람회서 K푸드 알려

5개 업체와 한국관 구성…가맹점 계약, MF 가계약 등 성과
  • 등록 2023-09-04 오전 9:35:57

    수정 2023-09-04 오전 9:35:57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라이센싱 아시아 2023’에 5개 회원사들과 참여해 가맹점 계약, 유효 가맹·바이어 상담, 마스터 프랜차이즈 가계약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지난 8월 17~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라이센싱 아시아 2023’ 박람회에서 현지 참관객들이 한국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프랜차이즈 라이센싱 아시아는 매년 세계 각국 150개 이상의 브랜드들과 1만여명 이상의 기업체 대표, 투자자, 임직원 등이 참가하는 아시아권 최대의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다. 지난 8월 17~19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고피자, 카페봄봄, 피자마루, 당신은지금치킨이땡긴다, 샐러디 등 5개 회원사들의 참가를 지원했다.

협회는 6개 부스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해 현지 바이어 및 참관객들과 3일간 상담과 계약 논의를 진행하고, K프랜차이즈 알리기에 나섰다. 고피자는 박람회에서 푸드테크 혁신을 선보이며 6개 점포의 가맹점 계약(6억원 상당)을 체결했다. 또 유효한 가맹계약 상담 30건을 진행해 향후 추가 계약이 기대된다.

당치땡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파트너들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가계약을 체결해 현지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 당치땡은 9~10월경 한국에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태국 및 인도네시아 파트너들과도 오는 10월 추가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페봄봄도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등 각국 바이어들과 별도로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다른 참가 브랜드들도 다양한 현지 파트너들과의 여러 상담을 통해 향후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의 과포화 문제 해소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프랜차이즈 업계의 해외진출 지원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K컬쳐,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국내 기업들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K프랜차이즈 위상 제고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10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 예정인 ‘2023 WFC·APFC’ 하반기 총회에 참여해 국제 프랜차이즈 업계와 교류하고, 필리핀 최대 박람회에도 16개 회원사와 한국관을 구성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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