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GenAI 커넥트데이 행사 개최

생산형 AI 통한 디지털 업무혁신 박차
  • 등록 2024-02-29 오전 9:09:48

    수정 2024-02-29 오전 9:09:48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GS그룹은 지난 28일 역삼동 GS타워에서 ‘GS GenAI 커넥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GS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사내 커뮤니티 52g가 주관하고 GS 각 계열사의 IT 기획자, 개발자 등 현업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열린 행사다.

GS GenAI 커넥트데이 행사포스터.(사진=GS그룹.)
GS칼텍스, GS리테일, GS건설, GS EPS 등 여러 계열사에서 모인 68명의 직원들이 생성형AI 관련 응용 프로그램과 업무 개선 프로젝트 경험을 나눴다. 특히 참가자 중 IT 관련 부서 직원(28명) 보다 IT와 관계없는 일반부서 직원(40명)이 많았다. 생성형 AI 활용 움직임이 직군과 관계없이 널리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허영수 ㈜GS 매니저는 “서로 다른 회사에서 상이한 업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이 생성형AI 에 대한 관심사만으로 자발적 행사를 치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허태수 GS 회장은 2024 신년 경영방침 발표에서 “생성형AI 의 등장과 함께 현장 직원들이 직접 DX 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룹사 전반에서 많은 임직원들이 생성형AI 도구를 익숙하게 사용함으로써 업무 혁신을 가속화하자“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GS그룹은 2024년 들어 과거 IT전문가 중심의 DX 활동을 사업 현장 중심으로 전진 배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월 한 달 간 각 계열사의 DX 담당 인력 약 40명을 한 자리에 모아 합동 근무를 시행하고, 생성형AI 를 활용해 고객의 고충을 해결하는 프로토타입 경진대회를 열기도 했다. 이후 이들은 각 계열사 현업으로 돌아가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특공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위 경영진 차원에서는 GS 그룹 내 사장단이 모두 참여하는 ‘AI 디지털 협의체’를 매 분기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올 해에는 사장단이 직접 생성형 AI 의 사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외부 강의와 사내 혁신사례 발표 등을 계획하고 있다.

허태수 회장은 “고객의 페인포인트(고충사항)를 해결하는 것이 곧 사업의 본질이며, 생성형AI 와 같은 디지털 도구를 잘 다룰 수 있느냐가 앞으로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생성형AI 가 고객과 자신의 업무를 연결하는 지름길이라는 열린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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