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칼럼)임화섭 대표, "성공의 핵심 인자"

  • 등록 2007-08-02 오전 10:24:33

    수정 2007-08-02 오전 10:32:20

[가온미디어 임화섭 대표]  평소에 필자가 대화 중에 자주 강조하는 단어 중의 하나가 열정과 꿈이다. 이는 개인과 조직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가장 밑바탕이 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의 호주머니에는 꿈이 있고, 실패한 사람의 호주머니에는 욕심이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꿈과 열정이 없는 개인과 조직에게 미래는 불확실한 것이고 성공이라는 단어는 먼 곳에 존재하는 개념일 뿐이기 때문이다.
 
열정을 지닌 사람의 모습은 아름답다. 혹시 애플社의 최고경영자인 스티븐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장면을 본 적이 있는가? 한 시간이 넘게 이어지는 프레젠테이션을 원고 한 장 보지 않고 술술 풀어 나가는 스티븐잡스의 모습을 보면 감탄사가 이어지는 동시에 그가 이야기하는 애플의 제품들을 사고 싶어지는 충동마저 느끼게 한다.
 
그의 무엇이 청중을 사로잡은 것일까? 바로 오늘날의 스티븐잡스를 있게 한 최고의 무기, 열정이라 말할 수 있다.

열정은 주위의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전체 분위기를 바꿔버리는 위력이 있다. 진정한 열정이란 자신 뿐 아니라 상대방을 움직일 수 있는 역동적인 힘인 것이다. 성공하려는 사람은 표정에서부터 작은 행동 하나하나까지 그 열정이 묻어난다. 열정만큼 강한 힘을 지닌 것은 없다.
 
성공을 위한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열정을 가슴에 품었다면, 다음으로는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실제적인 방향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가치있는 차별화’를 추구해야 한다.
 
차별화를 단순히 기존의 것과 다른 특징이나 특성을 부여하는 사전적 의미로 볼 때, 이는 사실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남과 다르다고 해서 경쟁 우위를 보장받는 것이 아니며, 진정한 차별화는 경쟁력을 갖춘 차별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차별화이어야 한다.

일례로 과거 비디오 표준화 경쟁에서 기술적으로는 소니의 기술력이 우월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경쟁에서 밀렸던 것처럼 기술적인 차별화 같은 부분적인 요소만으로는 시장에서 승부를 걸기에 부족하다.
 
그 기술을 수용할 만한 시장 상황과 가격 등의 요소까지 고려한 경쟁력 있는 차별화가 이루어져야 결국 제품의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다.
 
성공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사항은 바로 ‘실행력’이다. 필자는 직원들에게 “Action is everything”이라는 말을 자주한다. 계획한 대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업무의 핵심이란 생각에서다.

사업을 하며 만난 수많은 사람들 중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사람은 많았지만 자신이 세운 계획을 실제적인 결과물로 만들어 낸 사람은 일부에 불과했다. 성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행력의 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곤 한다.
 
그렇다면 자신만의 계획을 잠재력과 가능성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화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주어진 일을 스케줄화하여 실행력을 체질화 하는 것이다. 한정된 시간과 자원을 자신의 계획대로 운용하기 위해서 전체 시간을 자신이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단위로 나누어 우선순위 대로 실행해 나가야 한다.
 
사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우리의 환경 속에선 어제의 계획대로 진행 할 수 없는 상황은 자주 벌어지기 마련이다. 위기와 문제는 항상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행력이 체질화되어 있는 사람은 위기를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에 있어서도 한 발 앞설 수 밖에 없다.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하지만 누구나 성공하지는 않는다. 동일한 꿈이라 하더라도 어떠한 마음으로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꿈으로 끝나느냐 실제 나의 삶이 되느냐가 정해진다.

개인의 열정과 꿈을 주위사람에게까지 공유할 수 있고 가치 있는 차별화와 실행력에 기반한 개인의 질적 업그레이드가 수반된다면 개인과 조직의 성공으로 가는 길은 보다 의미있고 즐거운 도전이 될 것이다.
 
임화섭 대표
<약력>
인하대 전자공학과 졸업
삼성전자 종합연구소
방송용 디지털 모니터 개발
유럽향 양방향 디지털TV 개발 총괄 리더
가온미디어 대표
가온미디어
2001년 5월 설립
2002년 12월 정통부 유망중소기업 선정
2004년 7월 산자부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 (ATC)선정
2005년 7월 코스닥 시장 상장
2006년 1월 아시아 태평양 고속성장기업 53위 선정
2004년 11 무역의 날7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05년 7월 코스닥 시장 상장
2006년 1월 2006 아시아 태평양 고속성장기업
       500대 기업중 53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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