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오늘 11시 발표…광명, 하남 등 유력

광명, 하남 등 유력후보지 떠올라
수도권 광역교통대책도 함께 발표
  • 등록 2018-12-19 오전 8:53:39

    수정 2018-12-19 오전 8:59:10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9월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정부가 19일 3기 신도시 입지를 발표한다. 과거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 해제된 광명 시흥지구와 하남 감북지구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포 고촌지구와 고양시 화전동·장항동 일대, 성남시, 남양주시 등지도 후보지로 거론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및 수도권광역교통개선 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는 서울시와 인천시 등 지자체장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지난 9월21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통해 서울과 1기 신도시(일산·분당·중동·평촌·산본) 사이에 330만㎡(약 100만평)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4∼5곳을 조성한다고 예고했다. 이들 신도시에서 나오는 주택 물량은 20만가구로, 2021년부터 공급된다. 이 중에 1~2곳을 먼저 공개하고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330만㎡는 주택 4만∼5만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서울 마곡지구와 비슷한 면적이다. 위례신도시(677만㎡)와 비교하면 절반 정도 크기다.

국토부는 택지 공급계획과 함께 수도권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제시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계획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GTX는 지하 40m 대심도를 표정속도 100㎞/h 이상으로 운행하는 고속철도다. GTX-A노선(운정∼동탄) 노선은 정부 심의를 마무리했고 연내 착공을 추진 중이다. GTX-C노선(양주∼수원)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GTX-B노선(송도∼마석)의 경우 예타 중간검토에서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왔지만 인천시가 예타 면제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신청해 현재 검토중이다.

한편 서울시도 지난 9·21 대책에서 다 공개하지 않은 유휴부지를 활용한 택지 조성 방안과 도심 내 용적률 상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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