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대조동에 아파트 2천가구 건립

서울시 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미아4구역 54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 등록 2009-04-09 오전 9:53:15

    수정 2009-04-09 오전 9:53:15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은평구 불광역(3호선)과 역촌역(6호선) 사이 대조동 일대가 재개발 돼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열린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은평구 대조동 88·89번지 `대조제1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 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2004년 88번지와 89번지 일대가 각각 정비예정지로 지정되었지만 구역 면적이 작아 사업이 더뎌져 지난 1월 구역을 합병해 사업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조동1구역 11만773㎡일대에는 최고층수 25층의 공동주택 31개동, 2068가구 건립된다.

또 구역 동쪽에는 불광동 재개발 3·4·5·7구역이 개발되고 있어 향후 이 일대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모할 전망이다.

위원회는 "단지 좌우의 보행동선이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단지 중앙부 타워형 건축물 디자인을 다양화하는 조건을 반영해 건축위원회 심의를 얻은 후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조건을 달았다.

한편 위원회는 강북구 미아동 1·2·4·5번지 일대 3만6357㎡ 부지에 최고 15층의 아파트 540가구를 짓는 내용의 `미아제4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이 구역에는 용적률 197% 이하, 건폐율 36% 이하가 적용된다. 이 곳은 1970년대까지 채석장으로 활용되다가 주거지역으로 바뀐 곳이다.
▲ 대조제1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예상조감도(자료: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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