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계속되는 논란..과거 장도연에 느닷없이 "꽃게춤 춰바" 요구 재조명

2015년 MBC 예능 '세바퀴'서 꽃게춤 요청
김구라, 서예지에 "대단한 친구네" 반응
  • 등록 2021-04-18 오후 6:54:28

    수정 2021-04-18 오후 6:54:28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과 함께 학력 위조 등의 논란에 쌓인 배우 서예지의 과거 방송이 재조명 되고 있다.

서예지(사진=tvN)
2015년 8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신입 MC로 출연한 서예지는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인 장도연에게 갑자기 꽃게춤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방송 당시 몸에 달라붙는 바지와 짧은 기장의 티셔츠를 입고 있던 장도연은 “옷이 이래가지고”라며 난감해했으나 서예지는 “다리를 더 돋보이게 한다”며 재차 부탁했다.

MC 김구라가 장도연에게 “뭔가 교감이 있었냐, 아니면 갑자기 시킨거냐”고 물었고 장도연은 “갑자기 시킨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다른 출연진은 “개인적인 욕심”이라고 지적했고 김구라 역시 “대단한 친구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예지가 이에 굴하지 않으면서 결국 장도연은 딘딘이 건넨 옷으로 허리를 감싼 뒤 꽃게춤을 보여준 후 “이제 속이 시원해요”라고 서예지를 향해 말했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해당 영상 댓글에 “장도연 옷 받을때 신동엽 표정보면 진짜 어이없어 당황한 표정이다” “진심 화가 난거 같다” “무례하다” 등의 반응이 올라와 있다.

한편 서예지는 최근 배우 김정현이 2018년 방송된 MBC 드라마 ‘시간’에 출연했을 당시 상대 여성 배우와 스킨십 장면을 하지 못하게 하고 중도 하차게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논란이 거세지자 “서예지는 과거 김정현과 연인 사이였지만, 드라마 ‘시간’ 관련 태도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한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학력 위조, 갑질, 학폭 의혹 등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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