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 지정안 수정가결…548세대로 재탄생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 수정가결
  • 등록 2023-04-06 오전 9:00:00

    수정 2023-04-06 오전 9:00:0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이 확정되면서 390세대가 548세대의 아파트로 재탄생 할 계획이다.

강남구 도곡동 934-10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는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6일 밝혔다.

강남구 도곡동 934-10번지 일대 도곡우성아파트는 양재역(3호선, 신분당선)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심의를 통해 1986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2개동, 390세대)를 아파트 7개동, 548세대(공공주택 88세대)로 재건축하게 된다.

정비계획 결정 시 대상지 동측 도로(남부순환로363길)변에 근린생활시설 및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하고 건축한계선(3m)과 더불어 추가로 2m를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가로활성화를 도모하고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언주초등학교 하교 시 학부모 대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개방 커뮤니티시설, 은성중학교·은광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독서실, 인근 주민들을 위한 실내형 어린이놀이터 등을 대상지 남측에 계획해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해당 단지 뿐 아니라 주변지역의 주거환경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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