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정시 1229명 모집…반도체시스템과 신설

  • 등록 2023-12-26 오전 9:59:53

    수정 2023-12-26 오전 9:59:53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대는 2024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824명 중 1229명(32.1%)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내년 1월3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이다.

선발 전형은 수능(일반), 특성화고교 졸업자, 실기·실적, 농어촌, 평생학습자 전형으로 나뉜다. 수능(일반)과 특성화고교 졸업자 전형은 가·나·다군에서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실기·실적 전형은 수능과 실기 점수를 반영한다. 수능과 실기의 반영비율은 학과별로 달라서 직접 확인한 뒤 지원해야 한다. 농어촌, 평생학습자 전형은 수시 이월인원이 발생했을 때 모집한다.

수능(일반) 전형은 수능성적 반영 비율이 인문계열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20% △한국사 5%이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과학탐구 25% △한국사 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수학은 미적분, 기하 과목 선택이 원칙이며 예외로 11개 학과(산업경영공학과,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에너지자원공학과, 통계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해양과학과, 식품영양학과, 인공지능공학과, 생명공학과)는 확률과 통계도 선택할 수 있다. 11개 학과의 지원자가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한 경우 표준점수의 5%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 올해부터 계열 분리 모집을 폐지해 공간정보공학과, 간호학과, 아태물류학부, 글로벌금융학과 등 4개 학과는 원계열에서만 선발한다.

과목별 반영방법을 보면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별 자체 환산점수, 탐구 영역은 2개 과목의 백분위를 활용한 자체변환 표준점수, 한국사는 등급별 자체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것은 영어의 자체 환산점수 변경이다. 1등급과 3등급 간 환산점수 차이를 줄여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인하대는 올해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해 수능(일반) 전형 가군에서 13명을 선발한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도체 기술 분야를 선도해 나갈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시 최초합격자(수시 이월인원 제외) 전원에게는 4년 장학금 혜택도 제공한다.

공과대 생명공학과와 자연과학대 생명과학과를 독립학부인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로 구성해 국내외 첨단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도 모집한다. 정시에서 생명공학과는 가군 15명, 생명과학과는 다군 17명을 선발한다. 실기고사는 내년 1월9~30일 학과별로 진행된다. 일반전형은 1월24일, 실기전형은 2월6일 각각 합격자를 발표한다.

인하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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