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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게임스톱 주가는 103.94% 올라 91.71달러에서 마감했다.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도 47% 넘게 급등하고 있다.
이날 폭등세는 게임스톱 짐 벨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다음 달 26일 사임한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게임스톱 측은 사임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지만 벨이 자의가 아닌 타의로 회사를 떠나게 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벨은 게임스톱 온라인 판매를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해 투자자로 나선 라이언 코헨 추이 공동창업자에 의해 밀려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손실을 본 개인 투자자가 급증하자 미 규제 당국이 본격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 게임스톱 매수를 추천한 ‘대왕 개미’ 키스 질과 증권거래 앱 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 등을 대상으로 미 의회 청문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