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사스`발생국 경유승객 입국금지

  • 등록 2003-04-11 오전 10:42:10

    수정 2003-04-11 오전 10:42:10

[edaily 김진석기자] 외교통상부는 11일 사우디가 아라비아가 중국, 홍콩 등 `사스`(SARS, 급성호흡기증후군) 발생국을 경유한 승객의 입국을 금지했다며 사우디에 여행을 예정하고 있는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사우디 항공청은 지난 9일 확산 추세에 있는 `사스`의 전염 예방을 위해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 지역으로 부터 도착하는 승객의 입국을 금지 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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