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1592' 김한솔PD "대본수정만 228번"

  • 등록 2016-09-08 오후 3:21:57

    수정 2016-09-08 오후 4:16:49

김한솔PD(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KBS1 ‘임진왜란1592’가 시청자들과 만나기까지 대본 수정에만 228차례를 거쳤다.

‘임진왜란 1592’의 연출자 김한솔 PD는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타워동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김 PD는 “컴퓨터 폴더를 확인해 보니 대본 파일이 228개 있었다. 수정을 228번 했다. 그만큼 팩트 체크를 여러 번 했다”고 말했다. 그는 팩트를 발굴해 전문가 고증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만들고 그것을 다시 체크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그 결과 ‘팩츄얼드라마’로 이름 붙일 수 있을 만큼 사실적이고 생생한 임진왜란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대본 작업 못지않게 캐스팅도 심혈을 기울였다. 그 흔적이 드라마에 고스란히 묻어 있다. 연기 검증이 안 된 아이돌 배우을 찾아볼 수 없다.

김 PD는 “캐스팅을 가장 고민했다”며 “배우가 아니라 그 시대를 산 인물처럼 보였으면 했다. 실제 일본배우를 섭외하기도 했고, 일본인 역할을 맡은 한국배우들을 캐스팅할 때에는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을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돌이 출연했으면 시청률에는 도움이 됐겠지만 드라마 몰입도가 깨질 거라 생각했다”며 “진짜 그때 살았던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임진왜란 1592’는 8일 오후 10시 2편 ‘조선의 바다에는 그가 있었다’를 방송한다. 9일 3편 ‘침략자의 탄생, 도요토미 히데요시’, 22일 오후 10시 4편 ‘삼국대전, 평양성’, 23일 5편 ‘검은 바다, 노량’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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