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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1592’의 연출자 김한솔 PD는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타워동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김 PD는 “컴퓨터 폴더를 확인해 보니 대본 파일이 228개 있었다. 수정을 228번 했다. 그만큼 팩트 체크를 여러 번 했다”고 말했다. 그는 팩트를 발굴해 전문가 고증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만들고 그것을 다시 체크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그 결과 ‘팩츄얼드라마’로 이름 붙일 수 있을 만큼 사실적이고 생생한 임진왜란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김 PD는 “캐스팅을 가장 고민했다”며 “배우가 아니라 그 시대를 산 인물처럼 보였으면 했다. 실제 일본배우를 섭외하기도 했고, 일본인 역할을 맡은 한국배우들을 캐스팅할 때에는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을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돌이 출연했으면 시청률에는 도움이 됐겠지만 드라마 몰입도가 깨질 거라 생각했다”며 “진짜 그때 살았던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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