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73% “추가 개학연기 필요하다”

  • 등록 2020-03-28 오후 2:08:17

    수정 2020-03-28 오후 2:08:17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추가 개학 연기가 필요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교사단체 좋은교사운동은 지난 26~27일 유치원과 초중고 교사 4002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가 “학생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등교 개학을 4월6일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4월6일에 등교 개학을 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21%였고, “잘 모르겠다”라고 판단을 유보한 응답자는 6%였다.

좋은교사운동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았던 서울·경기와 대구·경북 교사들은 각각 75%와 71%가 개학을 더 연기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지역보다 비율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4월6일 개학한다는 것을 전제로 ‘개학방식’을 묻자 응답자 59%가 “온라인 개학을 먼저 해야 한다”고 답했다. 온라인 개학과 등교 개학을 동시에 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18%, 등교 개학을 먼저 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14%였다. 9%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 등 대학입시 일정 연기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 41%가 “2주 연기해야 한다”고 했다. 3주 이상 연기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34%, 일주일 연기가 필요하다는 응답자는 12%로 대입일정을 미뤄야 한다는 응답자가 총 87%였다. 대입일정을 늦추지 말자는 응답자는 13%였다.

한편 정부는 4월6일에 개학할지 다음 주 초 발표할 예정으로, 현재 각계 의견을 수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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