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美 태양광 투자 발표…IRA 최대 수혜 -유진

  • 등록 2023-01-12 오전 8:37:28

    수정 2023-01-12 오전 8:37:28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2일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케미칼 바닥을 확인해, 태양광 모멘텀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정책의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한화솔루션 주가는 11일 기준 4만6750원이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날 한화솔루션은 장중 공시를 통해 미국 태양광 모듈 신규 투자를 발표했다”며 “투자 규모는 현재 환율 기준 3조2000억원이며 조지아주에 모듈 2.0GW 및 잉곳~모듈 통합라인 3.3GW 신규 설비 조정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화솔루션의 미국 설비는 2024년 8.4GW로 증가할 것”이라며 “미국 정책 수혜에 대한 기대감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IRA 정책의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봤다. 황 연구원은 “미국 IRA 법안으로 한화솔루션은 생산세액공제(AMPC)를 적용받을 것”이라며 “2026년 설비 완공 후 풀 캐파 생산 시 1조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기대되며 현재 가동 중인 설비를 고려해 향후 10년간 누적 8조원의 세제 혜택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투자 발표 지연, 유럽의 온화한 날씨 및 화석에너지 가격 급락과 같은 노이즈로 주가가 부진했던 점을 고려하면 긍정적 이슈”라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의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3조6000억원, 영업이익 3090억원으로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이 기대된다고 황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및 인도 수요 증가로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지분법으로 반영되는 화학 사업도 재고손실 감소로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양광 모듈 판매가격이 전분기와 유사한 가운데 판매량이 증가하며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첨단소재는 완성차 재고소진으로 물량 감소, 리테일은 연말 성수기 효과로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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