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2가 26번지에 지상 16층 높이 업무시설 들어선다

제5차 도계위에서 정비계획 변경안 ‘조건부가결’
지하6층~지상16층 규모 업무시설, 공원 등 조성
  • 등록 2023-04-06 오전 9:00:00

    수정 2023-04-06 오전 9:00:0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2가 26번지에 지하6층~지상16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생겨난다. 바로 옆에는 소공원 형태의 공개공지와 문화공원을 만들어 지역 내 부족한 녹지와 휴게공간도 만들어질 계획이다.

영등포구 문래동2가 26번지 일원 위치도.


서울시는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영등포구 문래동2가 26번지 일원 문래동2가A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6일 밝혔다.

문래동1~3가는 지난 2013년 7월 서울시 고시 제2013-217호로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사업 장기화 및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등 지역여건의 변화와 주민의견을 반영해 고시 제2021-420호(2021년 7월)로 정비수법이 대규모 철거형에서 중·소규모 혼합형으로 변경됐다. 대상지는 일반정비형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업무시설 신축 및 정비기반시설(공원·도로) 조성을 위한 결정이다. 용적률 545.4% 이하, 건폐율 60% 이하 및 지하6층~지상16층(높이 80m 이하) 규모이며, 지하1층은 판매시설(농협 하나로마트 운영예정), 저층부(1~4층)는 근린생활시설, 고층부(5~16층)는 업무시설로 계획했다.

대상지에 인접한 서·남측 도로를 확폭(6m→7m)하고 대상지 4면에 건축한계선 2~3m 구간을 보행공간으로 조성해 증가하는 교통 및 보행량에 대비했다. 저층부는 도시경제활성화 용도를 배치하여 경인로변 보행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지 동측에는 소공원 형태의 공개공지와 인근에 문화공원을 만들어 준공업지역 내 부족한 녹지 및 휴게공간이 확충됨에 따라 업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으로 제조업 및 근린생활시설이 혼재된 준공업지역 내 업무시설이 도입됨에 따라 영등포 경인로 축 도심기능이 강화되고 낙후된 공장부지 일대에 도시활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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