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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지니어스 코딩농활은 LG CNS의 디지털전환(DX) 사회공헌 프로그램 ‘AI지니어스’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과거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으로 불렸던 ‘농활’에 ‘코딩’을 결합한 콘셉트로 기획됐다.
지난해 LG CNS에 입사해 약 1년간 다양한 분야의 DX 전문교육을 이수한 신입사원들이 IT소외지역 초등학교에 방문해 일일 코딩 강사로 활동하는 것이다. ‘AI지니어스 코딩농활’은 DX 신기술 재능기부와 함께 신입사원 간 소속감, 자긍심 등을 심어주는 리텐션(Retention) 프로그램의 목적도 있다. 지난해 강원도 강릉에서 처음 시작해 올해로 2회차를 맞았다.
이번 코딩농활에는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등 DX 신기술 분야 신입사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일 코딩 강사로 나서기 위해 ‘AI지니어스 코딩농활’ 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수료하기도 했다.
수업은 △스크래치 프로그램의 구조와 명령어 학습 △명령어 블록을 조합해 미션 해결 △스크래치 기반 게임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건문, 반복문 등 개념을 익히고, 스크래치 프로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명령어를 학습해 미로 탈출 미션을 수행했다.
학습한 명령어를 기반으로 나만의 게임을 제작하는 시간도 가졌다. 예를 들어, 당근 맞히기 게임에서 △날아오는 당근 속도를 빠르게 하기 △당근 날아오는 위치 변화주기 △당근 크기를 작게 만들기 등을 통해 게임의 난이도를 조정했다. 위치 명령어를 입력이나 사이즈, 모양 변화 등 세팅값도 조정해 게임을 제작했다.
고영목 LG CNS 인사담당 상무는 “기술 전문성을 더한 LG CNS만의 다양한 DX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 DX 인재를 지속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