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육·해상용 엔진 사업 진출…韓 사업 확장

시장 맞춤형 제품·서비스 제공
광범위한 서비스 네트워크 활용
  • 등록 2024-02-16 오전 9:23:08

    수정 2024-02-16 오전 9:23:08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한국에서 육·해상용 엔진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만트럭버스그룹 엔진.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16일 만트럭버스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초 만트럭은 제품 라인업에 육·해상용 엔진을 추가했다. 이를 위해 육·해상용 엔진 세일즈와 서비스를 담당할 별도 부서도 새로 설립했다.

향후 만트럭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 상업용 선박과 발전기용 디젤·가스 엔진판매, 부품 공급, 수리 및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만트럭은 이번 엔진사업부 신설을 통해 고품질의 육·해상용 엔진을 요구하는 한국 고객에게 상품성이 뛰어난 만(MAN) 엔진과 만트럭버스 그룹의 탄탄한 엔진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만트럭은 비상발전용 디젤엔진 시장과 가스연료를 사용하는 엔진 시장을 공략키로 했다. 비상발전용 MAN 엔진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기본적 전력 공급부터 피크 부하, 비상 전력 공급 모두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만트럭코리아는 정전 시 즉각적이며 안정적으로 대응이 필수적인 주거 단지, 데이터센터, 병원 등 고품질 엔진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고객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상업용 선박을 위한 해상용 엔진 역시 전략 시장으로 삼는다. MAN 해양 엔진은 세계 해양 엔진을 선도하는 제품이다. 200~2200마력(147~1618킬로와트)에 이르는 다양한 배기량의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만트럭코리아는 국내 해양레저산업 등의 발전 양상을 공략할 방침이다. 만트럭버스 그룹은 요트 및 상업용 선박 관계자, 관련 고객에게 전 세계 주요 항구에 위치한 500개 이상의 서비스 파트너를 제공 중이다.

현재 만트럭은 한국에서 상용차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11개의 영업 지점과 22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육·해상용 엔진 사업을 총괄하는 김의중 상무는 “만트럭이 MAN 엔진 관련 사업을 시작하며 한국 엔진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증가하는 고품질 엔진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한국 시장의 가망고객들은 엔진명가 만(MAN)의 뛰어난 기술력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라이너 로스너 만트럭버스 그룹 엔진 글로벌 영업 총괄은 “MAN 엔진의 한국시장 도입으로 만트럭버스 그룹 내 시너지를 창출하고 한국 고객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활한 부품 공급, 서비스 문제 해결 등에서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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