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옥희기자] 세계 최대 휴대전화 업체인 노키아가 퀄컴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소송을 제기했다.
1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ITC는 웹 사이트를 통해 무선 통신 칩과 칩셋 특허권과 관련된 소송이라고 밝혔다.
세계 2위 휴대전화용 칩 생산업체인 퀄컴과 노키아는 오랫동안 노키아가 퀄컴의 CDMA 및 WCDMA 기술을 이용하는 대가로 얼마를 지불할 것인지를 놓고 이견을 보여 왔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양사의 특허 기술 사용 계약은 지난 4월9일로 종료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