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3명 추가 사망..총 8명

경남·제주 신규 감염자 등..확진자는 13명 집계
  • 등록 2013-07-05 오전 10:58:47

    수정 2013-07-05 오전 10:58:47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작은소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돼 사망한 국내 환자가 총 8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SFTS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제주에서 사망한 의심환자(79·여)와 지난달 30일 사망한 경남의 의심환자(69·여)는 모두 사망 후 감염이 확인됐다. 먼저 SFTS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62·남)도 숨졌다.

이로써 SFTS 국내 사망자는 8명으로, 확진 인원은 13명으로 늘었다. 숨진 8명 가운데 4명이 제주 지역 환자였고, 강원이 2명, 경북과 경남은 각 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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