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ICT 수출기업 10개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어려움과 새로운 수출 기회 관련 의견을 냈다.
이날 ICT 기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원격의료 솔루션, 발열 감지 열화상 카메라, 부동산 매물 3D 가상투어 소프트웨어 등 비대면서비스·원격관리·방역 분야에서 늘어난 수요를 체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K-방역으로 높아진 국가브랜드가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ICT 중소·중견기업은 코로나19 이후 수출 계약과 프로젝트 진행이 지연된다며 디지털 마케팅 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개방된 지원을 요청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ICT 분야는 코로나19 극복을 선도하면서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 걸맞게 ICT 수출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기술 분야별 ICT 온라인 특별관, 웹세미나 등 온라인 마케팅 사업과 연계한 오프라인 행사 ‘글로벌모바일비전(GMV)’을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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