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21, 신규 애니 매월 1편씩 공개…첫 화 30만 조회 돌파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방탄소년단(BTS)이 함께 개발한 캐릭터 BT21의 신규 애니메이션 첫 화 화면. (사진=라인프렌즈)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방탄소년단(BTS)이 함께 개발한 캐릭터 BT21의 신규 애니메이션이 공개된 지 하루도 안 돼 조회 수 30만회를 돌파했다. 최근 BTS가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차트를 점령한 가운데 BTS가 직접 생명을 불어넣은 BT21 인기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BT21 오리지널 스토리 애니메이션 첫 화 조회 수가 약 20시간 만에 30만회를 넘어섰다. 앞서 ‘BT21 유니버스’ 시즌 3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던 BT21의 숙명의 라이벌 AT21의 뒷이야기와 BT21 친구들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담은 해당 애니메이션은 다음해 4월까지 매월 1편씩 공개될 계획이다.

BT21 오리지널 스토리 첫 에피소드는 치미(CHIMMY)와는 성격과 재능이 정반대인 빌런 치프(CHIEF)에 대한 이야기다. 여기서는 치프의 과거 이야기가 처음으로 드러난다.

갑자기 혼자가 된 치프는 아무도 믿지 못하고 깊은 외로움에 빠지고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치미를 발견한다. 치미의 숨은 조력자가 되기로 큰 마음을 먹고 치미에게 다가서지만, 치미는 우주스타가 되기 위해 BT21 친구들과 여정을 떠나며 치프와 치미는 엇갈리고 만다.

어렵게 낸 용기라 더욱 상처받은 치프의 표정에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며 애니메이션 1화는 끝이 난다.

한편 라인프렌즈에 따르면 새롭게 공개되는 이번 오리지널 스토리 시리즈에서는 BT21의 빌런 캐릭터들이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