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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튜디오지니에 1750억 유상증자…“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연간 20개 타이틀 드라마 제작
2025년까지 1000개 규모 IP 보유
  • 등록 2021-09-17 오전 9:18:48

    수정 2021-09-17 오전 9:18:48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그룹 내 콘텐츠 계열사 KT스튜디오지니의 유상증자에 175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스튜디오지니는 보통주 875만주를 발행할 예정으로 주당 발행가는 2만원이다.

KT는 스튜디오지니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어 이번 추가 출자에 따른 지분율 변동은 없다. 앞서 KT는 자본금 250억원을 출자해 지난 1월 KT 스튜디오지니를 설립했으며,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KT의 총 출자액은 2278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스튜디오지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투입해 그룹 내 방송 채널을 육성하고, 안정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올 4분기에 선보일 오리지널 작품 ‘크라임 퍼즐’(윤계상, 고아성 주연)을 시작으로 연간 20여개 타이틀의 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이고, 2025년까지 1000개 이상 규모의 지식재산권(IP)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용필 스튜디오지니 공동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스튜디오지니는 KT그룹 내 콘텐츠 비즈니스 콘트롤 타워로서 공고한 지위와 함께 보다 강력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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