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종목 개별 모멘텀 주목…카카오게임즈·S-OIL·SK

카카오게임즈 게임 신작 모멘텀 기대감↑
S-OIL, 글로벌 에너지 가격 강세에 정제마진 효과
SK, 내년 자사주 소각 유력 전망
  • 등록 2022-12-18 오후 1:36:41

    수정 2022-12-18 오후 1:36:41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국내 주가지수를 이끌 만한 매크로(거시경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증권사들은 개별 종목의 모멘텀에 주목했다. 특히 게임 신작 효과가 기대되는 카카오게임즈는 이번주 SK증권과 하나증권 모두 추천주로 제시해 주목된다.

자료=각 증권사
18일 하나증권은 코스피 시장에서 S-OIL(010950)대웅제약(069620)을, 코스닥에서는 카카오게임즈(293490)를 주간 추천주로 제시했다. S-OIL에 대해서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 강세 속 전력 생산 목적의 디젤 수요가 지속되는 만큼 정제마진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웅제약(069620)에 대해서는 “올해 3분기 매출액 3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32.5% 늘었다”면서 “중국 마케팅 파트너쉽 계약 체결, 중국 인허가 진행으로 나보타 중국 진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봤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지난달 말 서브컬쳐 신작 ‘에버소울’이 사전예약을 실시,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라면서 내년 상반기 중 아케이이지워와 아레스 등 신작들이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라고 짚었다.

SK증권은 코스피 시장에서 SK(034730)하나금융지주(086790)에 주목했다. SK에 대해서는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중으로 현재 88%가량 취득완료했으며 내년 3월 이사회 통해 소각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내년 기존 보유 자사주의 일부 추가소각 기대된다고 봤다.

물론 SK E&S 단기 실적악화 우려가 있으나, 내년에도 높은 수준의 전력도매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프리포트 재가동으로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을 전망했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최근 금리 상승세 둔화와 원화가치 회복으로 주가 상승세를 시현했다고 짚었다. 이어 “원화가치가 예전 수준으로 더 회복되기를 예상한다면 하나금융지주는 적절한 선택지로 보이며 이자이익 증가세가 기대보다 큰 만큼 예전에 낮춰 놓은 은행들의 실적 추정치를 회복시키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카카오게임즈를 주목했다. 내년 1분기부터 신작이 매 분기마다 출시될 예정으로 기대감도 과하게 형성되지 않은 편이라고 봤다. 내년 1분기에는 ‘에버소울’과 ‘아키에이지 워’가, 2분기에는 ‘아레스’, 3분기 ‘가디스오더’가 출시 대기 중이다. 이어 “오딘 매출 비중 감소에 따라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 영향 미미해질 것”이라며 “국내 경쟁사들의 가상화폐 상장폐지 및 거래소 서비스 중단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코스피 시장서 삼성화재(000810)더블유게임즈(192080)를, 코스닥 시장에서는 HK이노엔(195940)을 추천했다.

삼성화재에 대해서는 내년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시 보험업 내에서 손해보험이 가장 유리한 데다 보유계약의 수익성과 자본의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더블유게임즈에도 러브콜을 보냈다. 게임 흥행과 신작 출시 여부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낮고, 30% 전후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장기간 지속됐다는 점을 주목했다. 특히 게임 사용자들이 가져가는 베팅 금액의 일부(약 16%)를 수수료로 수취하는 신규게임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라는 점도 추천 사유로 꼽았다.

코스닥 종목으로는 HK이노엔(195940)을 추천주로 꼽았다. 타이신짠(케이캡 중국명)의 중국 국가급여약목록(NRDL) 포함 이후 처방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연말 모임 증가로 인한 숙취 해소제 컨디션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연간 매출로도 2019년 매출을 초과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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