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우, 후배 연주자들과 한 무대…'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3회째 맞은 대규모 클래식 음악축제
조직위 구성, 국제적인 축제로 도약
신예 연주자들 대거 출연…내달 22~27일
  • 등록 2023-07-25 오전 9:25:16

    수정 2023-07-25 오전 9:28:39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은 ‘2023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이하 ‘여름음악축제’)를 오는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IBK챔버홀·리사이틀홀에서 개최한다.

‘2023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올해 3회를 맞는 ‘여름음악축제’는 국내 클래식 음악계 발전을 위해 예술의전당과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가 공동 기획한 대규모 클래식 음악축제다. 신예 연주자의 성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공모를 추진해 젊고 실력 있는 국내 연주자들에게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뚜렷한 색깔과 비전을 지닌 연주자들과 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음악 향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더 풍성하고 탄탄한 축제를 위해 특별히 조직위원회를 구성, 국제적인 클래식 음악축제로의 도약에 나선다. 조직위원장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의 김민 음악감독이 맡았다.

‘여름음악축제’의 오프닝과 피날레는 지휘자 안토니오 멘데스와 유럽, 미국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인 이지혜가 악장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파리 오페라 제2바이올린 수석인 김혜진이 부악장으로 나선다.

올해 데뷔 67주년을 맞은 국내 클래식계의 살아 있는 전설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클로징 콘서트 협연 무대 장식한다. 젊은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는 특별한 실내악 무대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최송하, 이마리솔, 이소란과 비올리스트 신경식, 첼리스트 문태국이 함께한다.

세계 최고의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리아 뮬로바는 ‘여름음악축제’로 5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 프랑스 실내악단 트리오 반더러, 독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트리오 가온의 무대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프로젝트 띵, 알테무지크서울, 스튜디도페이즈, 블래져앙상블, 바로크 오보이스트 신용천, 바쓰만콰르텟, 더블 베이시스트 임채문, 피아니스트 한희준, 현대음악단체 앙상블 카두시우스 등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공연 프로그램 확인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전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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