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3’ PD “이수경→서현진→백진희, 시즌 차별화”

  • 등록 2018-07-10 오후 4:11:55

    수정 2018-07-10 오후 4:11:55

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식샤3’를 연출하는 최규식 PD가 매 시즌 여주인공 교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규식 PD는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 제작발표회에서 러브라인에 대한 질문에 대해 “시즌이 연속성을 가지면서 각기 다른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여자 주인공을 동일하게 출연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시즌마다 다른 색깔을 주기 위해 여자주인공과 각기 다른 ‘케미’를 넣으려고 한다”며 “새로운 캐릭터에 많은 애정을 부탁드린다.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또한 백진희에 대해 “1순위에 있던 배우였다.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못 본 거 같아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구대영과 케미가 어울릴 것 같았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최 PD는 이번 시즌의 차별화 포인트로 복고를 꼽았다. 최 PD는 “20대 초반 구대영의 이야기를 다룬다. 04학번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청량하고 풋풋하고 구대영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윤두준, 백진희, 이주우, 안우연, 김동영, 병헌, 서벽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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