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는 실시간에 근접한 수준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사용자들의 주문을 모아 빠르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소수점 단위로도 시세의 움직임에 따라 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는 정규장 마감 30분 전까지 수량이나 금액만 입력하면 주문할 수 있다. 환전 절차도 필요 없다. 통합증거금을 통해 자동환전이 적용되기 때문에 보유한 원화로 미국 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계좌를 분리하거나 1주 단위 주문과 소수점 단위 주문 중 하나만 선택해 구분해야 하는 불편함 없을 개선한 것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펀드에서 ‘동전 모으기’와 같이 누구나 소액으로도 쉽고 재미있게 투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온 만큼, 주식 투자에 있어서도 사용자들이 ‘나’에게 딱 맞는 방식으로 해외 우량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시작부터 다르게 생각했다”며, “상대적으로 비싼 해외 우량주도 누구나 동등한 환경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형평성을 높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