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日파나소닉 제치고 4년째 안마의자 1위

프로스트앤드설리번 조사, 7.5% 점유율로 1위
日업체 2·3위, 2017년 이후 4년째 정상 이어가
박상현 대표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회사 도약"
  • 등록 2021-03-15 오전 9:15:00

    수정 2021-03-15 오후 1:26:04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바디프랜드가 전 세계 안마의자 시장에서 4년째 1위 자리를 이어갔다.

15일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드설리번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상반기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에서 7.5% 점유율(매출액 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바디프랜드는 2017년 글로벌 안마의자 1위 자리에 처음 오른 뒤 4년째 정상 자리를 지켰다. 이어 일본 파나소닉과 이나다패밀리가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바디프랜드가 2007년 설립할 당시만 해도 안마의자 시장은 일본 브랜드 일색이었다. 하지만 바디프랜드가 최근 5년간 656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입하는 등 기술 확보에 과감히 투자하는 한편, 디자인 혁신에도 나서면서 일본 브랜드를 밀어내고 업계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경쟁사가 추격할 수 없을 정도의 격차를 만든다는 ‘오감 초격차’ 전략으로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 등 5가지 분야에서 차별성을 추구해 왔다”며 “그 결과 4년째 전 세계 안마의자 시장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외시장에서의 바디프랜드 브랜드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상당 기간 개점휴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 매출액이 전년보다 20%가량 성장했다. 특히 최근 캐나다 현지 얼티비 채널에서 진행한 홈쇼핑 방송에서는 안마의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바디프랜드는 현재 미국 LA 5곳을 비롯해 중국 상하이 3곳, 프랑스 파리 1곳, 이탈리아 밀라노 1곳 등 해외 직영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베트남에 매장 2곳을 비롯해 호주와 뉴질랜드 등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전 세계 안마의자 시장 1위에 머물지 않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 중”이라며 “최근 5년간 연구개발에만 656억원을 투입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200억원 이상 관련 비용을 들여 인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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