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어닝서프라이즈로 전 거래일 9%대 급등한
영원무역(111770)이 이날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14분
영원무역(111770)은 전날보다 450원(1.04%) 오른 4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영원무역은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8.6% 증가한 7515억원을,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4% 늘어난 12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컨센서스 747억원)를 큰 폭으로 웃돈 수치였다. 이에 당일 9.67%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연구원은 “2022년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10.4% 늘어난 3조8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0% 증가한 4685원으로 추정한다”면서 “본업인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은 노스페이스, 룰루레몬, 파타고니아 등의 바이어의 고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7.69% 상향했다.